성주 성밖숲 피크닉::성주여행 아이랑 가볼만한곳

성주 성밖숲 피크닉::성주여행 아이랑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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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실내보단 야외에 간단하게

피크닉 갈만한 곳을 찾다가 대구 인근 성주에 포착된

장소가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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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성주 성밖숲 이란 곳이었는데, 사람들의

후기나 사진을 보니 아이랑 가볼 만한 곳이고 야외에

간단히 피크닉 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서 바로 대충

준비를 하고 성주 성밖숲을 향하여 출발했음

성밖숲 처음이기도 하고 대략적인 위치밖에 몰라서

주차를 이곳 보건소 쪽에 주차하고 내려왔는데

이 날은 보건소 휴무일이라 주차공간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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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에 주차하는 곳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고

좀 더 가면 성밖숲 전용 주차장이 있는 것 같음.

성주 성밖숲의 조성

성주 성밖숲은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곳이라 하네요.

1380년대에 성주읍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 사상에 입각하여 조성된

숲이라 합니다. 여기에 보시면 300에서 500년으로 추정된 엄청난 크기의 왕버들이

59주 정도가 자라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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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멋지고 웅장하고 오묘한 풍경의

숲인데 참 특이하고 경외롭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길을 따라가보기로 했음. 성주 성밖숲 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가는 길마다 왕 버드나무가 즐비해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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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잔디밭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잔디가 폭신하고

편안해 보임.

우리도 적당히 나무그늘 밑

평평한 곳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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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의 유래

두산백과사전

《경산지(京山誌)》 및《성산지(星山誌)》에는 조선 중엽에 서문 밖 마을의 소년들이 아무 까닭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는 이유가 마을의 족두리바위와 탕건바위가 서로 마주 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관(地官)의 말에 따라 토성으로 된 성주 읍성의

서문 밖 이천변에 밤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후 마을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로 다시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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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다~

사실 멀리서 보면 일반적인 아파트 근처의

동네 공원 같아 보였는데, 주차를 하고 숲 안으로 들어오면서

나무들을 보면 절대 평범하고 일반적인 공원은 아니란 걸

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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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밑에 간단히 돗자리를 깔고

방 안에서 쓰는 공주 텐트까지 들고 와서

제법 아늑한 우리들만의 공간이 만들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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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하나와 원터치 작은 텐트 하나만으로도

자연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나는 것을 깨달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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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숲이 뿜어내는

O2 산소를 마시며 책도 보고, 아 이런 게

행복이요 힐링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 잔디 위에는 절대 돗자리를 깔아선

안된다. 너무 좋아 몇 주 후 토요 일경에

또 갔더니 그땐 관리하시는 분이 철저히

감독하고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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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공휴일이라 관리 군청 직원들이

출근을 안 하여 군민들이 잔디밭에 들어가서

돗자리를 깔고 취식 행위를 한듯함.

다른 쪽 편으로 가보면 저렇게 넓~~~은 공터와 잔디밭이 보이는데

잔디밭에선 각종 공돌이 등을 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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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도블록 위에서는 아이들 킥보드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씐나게 놀고 있었음. 아이와 함께 오기에는 성주 성밖숲 진짜 좋은 듯.

게다가 옆에는 하천인지 강물인지 무언가

물이 흐르는데 물소리도 은근히 듣기 좋은 게

이날 깨끗한 공기와 하늘 물소리 숲 4박자가

잘 어우러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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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왕버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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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은 거대한 왕버들로 이루어진 단순림으로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및 풍수지리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생활터라고 함.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들의 전통적인 자연관을 보여주는 마을 숲으로

학술적 가치까지 높다고 하니 대구 경북에 사신다면 안 가 볼 이유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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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화장실과 여행자 센터 최근 잘 정비되어

성주군민들에게 힐링 되는 쉼터를 구축하고,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행자 센터도 설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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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은 공영주차장이 따로 크게 마련돼 있어서 주차는

넉넉하게 무료로 할 수 있고 또한 이곳은 군민들을 위한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료는 없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날씨 좋은 날 피크닉 오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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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자라는 식물들도 다르고 이벤트성 행사 전시물 설치

등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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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나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

성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