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눅앞산::대구에서 가장 힙한 카페
대구에 남구, 달서구를 관통하는 앞산순환도로
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앞산 순환도로를 지날때에
예전에 안 보였던 간판이 툭 하니 튀어나와
눈에 보이던 글자가 있었으니, 바로 저 a.nook 아눅
저게 뭐지 하다가 서울서 온 동생이 어느새 검색을
마쳤는지 대구의 힙한 카페가 될 대구 아눅 앞산 이란다.
아눅 앞산 주차하기
아눅 앞산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는데,
얼핏봐도 약 10대정도 밖에 주차할 공간이 없음.
방문했을 때는 10월초 거의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 하였는데 대구 아눅 앞산카페를 네비에 찍고 오면
뒷 마당에 아주 일부만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지만 여기에 주차를 한 다는것은 사실상 확률적으로
희박하니 이곳에 자리가 없다면, 차라리 바로 근처
앞산 공영주차장(걸어서 3~5분정도거리?) 에 주차를
하는 것을 권한다.
주차장에서 아눅 앞산으로 가는길 싸이드에
보이는 아눅 건물인데 그냥 소형 카페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건물 층수도 그렇고 규모가 상당히 컸다.
앞산에 이런곳이 있었나 ㅎㄷㄷㄷ 뭐하던 건물이었을까 흠
역시 발품을 많이 팔고 안목을 길러야해.
이렇게 코너바리를 틀고
틀자마자 바로 대구의 힙한 카페
아눅 앞산의 거룩한 입구가 보인다.
a.nook Apsan.
옛날 벽돌 건물에 소품 몇개만으로
힙한곳으로의 입구로 탈바꿈 했다.
아눅 입구부터 뭔가 힙하다.
힙해..
대구 앞산카페 아눅 영업시간
10:00 am - 10:00 pm
입간판부터 전제척인 분위기와 조화를 잘 이룸.
대구 아눅앞산 층별안내
1층 (지하같은 1층) - 홀, 남자화장실,여자화장실
L층 (로비층, 호텔이냐)-오더&픽업,테라스
2층-홀,테라스, 여자화장실
3층- 루프탑(인스타갬성 사진찍는곳)
층별 안내는 이렇다.
루프탑은 노 키즈존이니 엄마들은
참고하세요.
난 이때까지만해도 여기가 1층인줄 알았음.
나중에 알고보니 밑 지하층?(원래1층이라고적혀있는곳)
이 있으니 밑에도 한번 내려가보세요.
요즘 카페에 저런식으로 문 많이하던데..
문 한짝만해도 엄청 비쌀것같은 예감적인느낌.
힙하다 힙해.
카운터의 모습이 보이고 건장한 체격들의 남자
직원들이 많이 서 있다.
여기서 order를 한다
슬리퍼 신고 앞산 다녀온
동생 발이 보임. 메뉴가 뭐
있는지 보고 빵 구경도하고..
여유를 부리.....고 자시고 이럴때가아님
좌석 확보부터 하세요
식빵, 크라상, 기타 등등등...
대충 이런종류의 빵, 이런식으로 빵이 되어 있는데..
종류나 재고가 많진 않다.
어쨌건 이럴시간이 없으니 자리 확보부터 하자.
저기 망고빵? 백도빵?
저거 맛있어보여서 샀음.
여기도 사진찍으면 이쁠것 같았다.
포토 존으로 해도 좋을듯.
전체적인 분위기가 약간 일본의 유명한 카페느낌도 많이 난다.
도쿄 나카메구로 오니버스커피
도쿄의
오니버스 커피 느낌이랑도 상당히 비슷함.
어쨌건 나는 재빨리 대구 아눅앞산 커피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도 꽤 정갈하게
돼 있다ㅣ 모던하면서도 지저분한것같지만
힙하다.
예전의 있던 낡은 건물을
그대로 살짝 손봐서 올드하지만
모던하고 세련되면서 빈티지하게
잘 리모델링 해놨음.
운좋게도 방금 빠져나간
손님들이 계셔서 바로 그 자리를
겟 하였다.
힙하다 힙해.
바깥이 경치가 유리로 다 보였다.
적절한 고지대를 아주 잘 활용하여
건축과 인테리어로 살린듯 하였음.
주 차장 뒷 마당이 보이는데
역시나 싸이드 가로주차까지
포함하면 약 9대정도 수차할 수 있네요.
따뜻한 목재와 차가운 시멘트 외벽의
역설적인 조화가 생각보다 잘 매칭이된다.
자리는 그다지 편하지는 않음.
2층 요 자리에서는 이렇게
뷰가 열일 한다.
대구타워 뷰. 우리집에서 더 멋지게 보이긴 하지만
나름 여기서 소소하게 보는것도 나쁘지 않네.
다음으로 대망의 루프탑.
중국이 공장을 가동시키지 않는날엔
한국하늘도 이렇게 파랗고 예쁘다는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하늘이 다 했다. 만약 칙칙한 하늘이었다면..
사진은 이거보다 절반 이하로 덜 나왔겠지.
아눅 앞산 루프탑이 뭐 끝내 줍니다.
파란하늘과 구름 연인들의 모습
아름답기 그지 없음.
이 간판이 대구 아눅앞안의
스그니쳐 포토존 입니다.
a. nook
오늘의 영단어 공부 "nook" 뜻
aep 영어캠프스쿨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nook 는 약간 아늑하고
조용한 곳, 구석 그리고
집에선 주로 다락방같은 공간을 nook 라고하는
영어 단어 인데 잘 모르셨죠!?
앞에 부정관사 a 를 붙여서
어누크->아눅->아늑하다..
이렇게 기발하고 재밌게
억지성이 좀 있긴하지만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명센스를
엿볼수 있네요.
절 뷰...
옆에 절인지 뭔지 있다.
조금있으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저녁이 되니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구 아눅앞산.
평화롭고 고요한 아눅 카페 모습이다.
이제 집에가려고 하는데,,
몇시간이나 지나서 알게된 충격적인사실!
밑에층도있었다
밑에도 무언가가 있었음
허거걱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을 줄이야.
여기에 여성화장실도 있음.
와.. 힙하다 힙해.
그냥
힙 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대형스크린으로 또다르게 분위기를 만들어놨는데
이건 서울 청담동 무슨 횟집에 이거랑 거의 똑같이
해 놓은 곳이 있음. 그걸 벤치마킹 한듯 ㅡ.,ㅡ;
그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지
아니 창조는 모방의 어머니지.
whatever...
앞산 카페 아눅을 뒤로하고
여긴 연령대나 타킷층이 거의 20-30대 여자로 정해놓은것같다.
연령대는 젊고 힙한 20대들이 주를 이뤘던것 같음.
나같은 늙은이가 가기엔 민망하긴하지만
한 두번쯤은 더 와볼듯함.
간만에 대구에서 힙하고 괜찮은 카페 발견.
제 총점은요..
총점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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