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월입니다
2020년도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2020년은 코로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ㅠㅠ
7월도 되고 해서 7월 여름 가볼 만한 곳
한번 포스팅해보려고요~
제가 7월에 종종 가는 곳이 있는데
담양 유명 관광지예요~
Bamboo Park 대나무숲 공원으로 유명한
담양 가볼만한곳 담양 죽녹원입니다.
대나무숲이라 그런지
다른 계절보다 7월 8월 여름에
더 가고 싶더라고요, 아마 키 큰
대나무들 땜에 더 시원~~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전라도 특히 전라남도 여행하시는 분들
5월은 보성 녹차밭 가시고 7월은 담양 죽녹원
가시면 딱 좋을듯합니다 ㅎㅎ
담양 죽녹원은 알려진 관광지라서
특히 7월 8월 여름철이 되면 관광버스
까지 대절해서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대나무 숲속에 있으면
시원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게
삼림욕도 가능하니까요.
입구에는 공원도 예쁘게 조성 해놔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잘 이용되고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분수대도 있는데요,
여름에 아이들이랑 가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 분수대입니다.
분수가 높게 올라가는 것을
따라 한다고 팔을 쭉~뻗는
딸내미 ㅎㅎ 귀엽더라고요~
저 멀리서 아름다운 녹색의
나무들 사이에 봉황루가 보입니다.
차도 팔고 음료도 파는 카페식으로 되어있어요.
메타세쿼이아 길도 보입니다~~ 시원시원하고요
입구에 댓잎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맛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아츠크림~ 아츠크림~ 쩌거 쩌거~~"
사실 저는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먹을 생각 전혀 없었는데 딸이 저렇게 행동하니
안 사줄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담양 죽녹원 입구에 가기 전부터
벌써 다양한 볼거리나 놀 거리들이 있어서
죽녹원 대나무숲 가기도 전에 지쳐가고 있었어요.
ㅡㅡ;
체력이 점점 고갈되는 시점에,
이제 슬슬 입구로 가 볼까요...
두둥.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생각보다 높아요
죽녹원 입구입니다.
죽녹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물레 방아가 반겨 주네요.
이제 천천히
좋은 공기를 음미하면서
대나무 숲을
산책할 시간입니다~
대나무숲답게
대나무들이 참 많죠.
담양 죽녹원 안으로
들어갈수록 대나무들이
더 크고 웅장합니다.
빼곡한 대나무 숲이 참경이롭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까 밖에서
본 카페 봉황루가 보이는데요~
물도 많이 마셨고
아직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해서
패스 했습니다.
죽녹원 봉황루 카페 앞에 이렇게
음악가들이 공연하는 간이
무대도 있는데 대나무 앞에서
무대가 참으로 인상 적이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길을
투어해보기 위하여 더 깊숙이 걸어 들어갑니다.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지 않나요??
시원 함이 집에까지 전달되지않나요?? ㅋㅋ
강요해서 죄송요,
어쨌건 너무 시원해서 진짜 여름 관광지
여름 가볼만한곳 필수 관광지에
끼워두는 곳이 담양 죽녹원 입니다.
중간에는 이렇게 작은 전시실?
박물관 같은 곳도 있어서
조금 감상하고 왔습니다.
전라남도 담양 가볼 만한 곳
담양 죽녹원!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다들 표정도 밝고
기분도 좋아 보여요.
시원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들
안에도 시원시원합니다.
여름에 가볼만한 곳 죽녹원인
이유가 있지요!
대나무숲 사이에서
가끔씩 바람이 불어 올 때면
온몸이 시릴 정도로 춥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당나귀 귀~~~당나귀 귀~~ 당나귀....
멋진 대나무를 감상하고
힐링하며 공기를 음미하고
걷다 보면
저렇게 재밌는 것도 발견하게 되는데요~
대나무를 이용한 뱃살 측정! ㅋㅋㅋ
대나무 틈으로 측정해 보는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20대부터 답 없음까지
재미 삼아 뱃살 측정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ㅋㅋ
저는 통과 못할 것 같아서
시도조차 안 했네요
ㅋㅋㅋ
ㅠㅠ
이렇게 중간중간 예쁜 의자들로
휴식공간이 잘 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너무 쾌적하고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 흔들 대나무의자
엄청 편하고 시원했습니다~!
여름에 오기 딱입니다.
이렇게 팬더들이 많더라고요~~
안 그래도 딸이 팬더가 대나무 먹는
동화책을 좋아하는데
대나무숲 보더니~ 팬더 밥 팬더 밥~
이랬거든요
근데 죽녹원 숲길 막바지 즈음에
팬더가 나오다니!!
너무너무 좋아하던 딸이었습니다.
여기서도 한참을 놀았네요 ㅋㅋ
ㅠㅠ 뒈다 ㅠㅠ 그래도 너무 좋다 ㅠㅠ ㅎㅎ
미니 폭포, 대나무
물놀이하는 팬더들
몽환적이기까지 합니다.
담양 죽녹원 출구 쪽에
이렇게 대나무 평상이 있더라고요
그늘도 되어있고 나무 재질 자체도
차가워서 어찌나 시원하던지.
바람도 솔 솔불고
이곳이 지상 낙원이구나 싶었습니다.
누워서 바라본 대나무 뷰를 보면서
참 힐링 된다고 느꼈어요.
이렇게 약 2시간 동안
잘 걷고 잘 쉬고
잘 구경하다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딸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기뻤네요.
이상 아이와, 가족과 함께
전라남도 담양 여름에 꼭 가볼 만한 곳
담양 죽녹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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