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만투 여친렌즈 끈적임 현상 해결, 저렴히 부품 셀프교체 팁!

2008년도에 미국에 거주할 당시 만투라는 렌즈에 반해

아마존에서 구매하고 멋진 결과물에 반하고 너무아껴왔던렌즈,

자주는 안쓰고 가~~~끔씩 쓰던, 

 

하지만 쓸때마다 정말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 렌즈.

촛점 맞추기 어렵고 뭔가 좀 어려운 렌즈이긴 하지만..

 

그런

만투렌즈 캐논 canon 85mm f/1.2LII 가 어느순간 꺼낼려고

만저보니 렌즈 몸통 파트부분에 끈적끈적 거리는 거 아닙니까?

 

찾아보니 이당시 처음으로 도입한 우레탄? 재질이 8~10년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고 끈적거림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증상이 심하진 않았는데 어떤 분들은 렌즈 전체가 끈적거리고

검정부분이 묻어나와 촬영에도 지장이 있다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아끼는 렌즈고, 쓸때마다 손에도 좀묻고 찝찝하여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센터에 맡기러 갔습니다.

 

견적을 받아보니 부품 수리교체에 특히나 저는 내수기 때문에 30%비용 추가되어

15만원인가 17이던가..금액이 가물가물 한데 .. 그래서 일단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그대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어느날 서핑 하다가 갑자기 만투가 생각나 부품파나 검색을하다가

검색어는 만투, 만투 끈적임, 등등 하다 뜨는게 메인 커버 하우징 이라고 뜨더라고요~

 

가격도 생각보다 싸고 게다가 연말이라 쿠폰까지 뿌려서

$30 단돈 3만2천원정도에 결제!

 

가격도 싸고 해서 반신반의 하며 일단 처음으로 알리에서 주문 해 봅니다.

배송비도 0원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12월 16일날 주문했고 도착 예정날짜가 1월10일? 이라길래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월 23일 생각보다 엄청 빨리 도착해서

또한번 놀람.

꼼꼼 포장.

제법 신경써서 포장도 해서 왔더라고요.

무게는 엄~~청 가볍습니다.

부품도 완벽했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은 그냥 끈적거리는 부분 알콜로 정성들여 닦으면

된다고 더 깨끗해진다고 그러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한시간정도 닦아도 85%정도 밖에 못지우겠더라고요 ㅠㅠ)

더 덕지덕지 못생겨지고...

 

그리고 라텍스 부분이 없으니 렌즈가 상당히 미끄러워 떨어뜨리는

실수를 할 수도 있을것 같고 그래서 사기로 결심한 것도 큽니다.

저건 기존 만투렌즈커버 알콜로 열~~심히 닦은거..

밑에부분은 잘 안지워지더군요.. 중간 홈 부분하고..

나사 6개만 풀어주면 됩니다.

근데 주의하셔야할건 드라이버를 정밀 드라이버(아주 작은 도라이바) 로

꼭 하셔야 해요. 큰 드라이버로하면 나사가 야마나가고

검정껍질 벗겨지니 주의~!

 

 

나사 6개 다 풀고 렌즈캡 밑에거 뺀 후

그다음 쏙 당겨서 빼면 쉽게 빠져요~~

새걸로 교체 완료. 이제 나사 6개 다시 조여 주면 끝.

정~~말 깨끗하죠 새거 같습니다.

정밀 드라이버 저는 요거 썼어요 ㅎㅎ

15만원들뻔한거 3만2천원에 

완전 만투렌즈가 새거가 됐습니다.

 

더더욱 아끼고 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캐논 만투렌즈 만투끈적임 저렴하고 손쉽게 완벽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