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지구 제주도식 카페 완::대구 수목원 근처
대곡지구 구석에 대구 수목원 근처라고는하는데
사실 수목원이랑 여기랑 얼마나 가까운지는 모름,
어쨌든 대곡지구 구석에 옛날 허름한 식당같은
건물을 개조하여 예쁘게 돌담으로 쌓고 앞 마당
토목공사를 해서 싹 바꾸고 건물도 리모델링하여
제주형 돌담카페로 만든곳이 있었으니
바로 대곡지구 제주도식 카페 완 이다.
사실 근처에 친구가 가게를 하고 있어서 처음 생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바깥에서 봐왔던 대곡지구 수목원 카페 이긴 하다.
생긴지는 이제 1년 훨씬 넘은것 같은데?
초창기 날 좋을때 많은 사람들이와서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봄.
Cafe Wann 모든 것이 완벽했던 그날의 기억.
입구를 돌담으로 석축공사 하여 쌓았고(꽤나 비쌈 돌담공사)
돌담 위에 WANN이라는 알파벳 간판과 네모 간판.
나름 센스있게 잘 해놨음.
앞마당이 상당히 넓게 나왔다.
이날 마침 캐논 dslr 5dmark IV를
들고 렌즈도 캐논의 고급 럭셔리 렌즈
광곽 16-35mm f/2.8L III
렌즈를 가져간 터라 엄청 시원하고 넓게 나온거
감안하시고. 마당도 나름 잘 꾸며 놨음.
사실 봄, 여름에 오면 잔디도 푸르고 하늘도 파랗고
훨씬더 이뻤을것같다.
뭐 그리 자꾸 완벽했단 말인지..
어떤 날이었길래 그날의 기억이 그리 좋았는감?
대구 수목원 카페 완, 입구의 문이 아주 두꺼웠음.
철문이라 좀 무거워서 웅장한
느낌을 자아냈음.
다른각도에서 본 카페 완의 건물 모습.
대구 대곡지구 카페 완 실내 모습
카페 완 내부 모습은 겉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안에도 뭔가 좀 낙후되고 조잡한 느낌? 겉에 돈 쓴 만큼
실내도 쪼오금 더쓰시지, 약~~간 아쉬웠다.
가구도 사실 그저 그랬음.
그리고 실내 규모는 전반적으로 그리 넓진 않았어요.
그렇게 넓진 않지만 좌석이라던지 테이블 등
자리는 구석구석 위치하고 있었기에 앉을자리가
규모대비 크게 부족한 것 같진 않았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카페 내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2.5단계 전에 갔어요 그래서 내부 취식도 가능한거구요)
돌담색이랑 내부 가구가 뭔가 맷치가 안되고 자꾸
헛돈다는 느낌적인 느낌.
요 부분은 예뻤다 ㅎㅎ
화장실도 보통 가보는 편인데
화장실을 안가봤네요 이날.
마당의 모습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날 좋으면 바깥에서 꽃구경도 하고 나무구경도하면서
도심속에 나름 이런곳이 잘 없기에 좋을것 같았어요.
겨울이라 너무 추워 패쓰 ㅠㅠ
대구 대곡지구 카페 완
테이블이 야외에도 상당히 있기에
날만 좋다면 밖에서도 충분히 앉아
즐기며 쉬기에 괜찮을듯.
친구가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왔는데
프로젝터 기능까지 되는 신기한 캠코더 였다.
놀라면서 친구가 무슨 공연가서 촬영한
아이돌 영상을 보며 켜피 한잔 함.
또 나름 실망한게 웬만한 카페들은
테이크아웃잔에 그 카페만의 로고나 이름을
예쁘게 프린트해서 나가는데 이건 뭐
1,000원짜리 길거리나 편의점커피보다 못한
껍질...;;;
대구 수목원 카페 완 음료 맛은?
https://tosus00.tistory.com/151
아메리카노 맛은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썩 괜찮았던것 같진 않았음.
차라리 난 집에서 내려먹는 홈카페 네스프레소 캡슐이 좀더 나은듯 했다 ㅎㅎ
허접한 껍데기에 너무 충격받고 있었기에 ㅎㅎㅎ
겨울이라 해가 워낙 짧으니,
늦 오후에 가서 1~2시간정도 나오니 벌써 바깥이
깜깜해 지고 카페의 조명은 반짝반짝 들어와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 냈음.
실물보다 사진으로 찍은게 뭔가 더 갬성돋고
아련하고 분위기가 있는 듯.
하튼 친구네 가게 근처라 늘 지나만 가봤는데
드디어 한 번 들어 가 봤던 대곡동 수목원 카페
완~ 바깥은 좀 예뻤는데
커피나, 실내 그리고 기타 디테일들은 그저 그랬음.
그래도 고딩 동창놈 친구랑 간만에 만나 좋은시간
잘 보내다 갔어요~!^^
겉에서 본것과 기대했던것 보단 살짝 못 미쳐서..
제 총점은요....
총평: 2.8/5
이상 대구 수목원근처 대곡지구 제주도
돌담이 인상적인 카페 완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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