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간 오사카 맛집 top 5
1.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아지노야"
(종목: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네기야끼)
오사카 왔으면 그냥 안 먹고 가면 섭섭한 오코노미야끼.
이번엔 한 번도 안 와본 곳 가 보려구요~ 위치는 도톤보리- 난바쪽에 있습니다.
저는 웨이팅있는 맛집 갈땐 거의 밥시간대를 피해서 갑니다. 저녁을 4시30분에 간다던지 5시에 간다던지 살짝
타이밍 공격을 하는데요.. 요번엔 쪼금 이르게 가긴했지만 5시전후에 간 듯 해요. 그래도 웨이팅이 있더군요.
한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음.
생각보다 줄이 금방 금방 빠져요. 회전률 괜춘한 편.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아지노야
드디어 내부로 입성. 실내 분위기는 대 충 요런식~
아늑하면서도 정갈 한게 좁은듯 하면서도 넓었습니다. ㅎㅎ
메뉴는 앉아서 대기할때 다 정해 놧어요.
어른 둘 아이 하나랑 먹기엔 아지노야 특선 B세트가 적당 할 것 같더라구요.
나름 먹는 순서가 있는데 제일 먼저 야끼소바부터 드세요. 소바부터 우선적으로 해 줄 것입니다.
이 조합에 생맥주는 정말 못참지. 핵꿀맛 ㅎㅎㅎㅎ
뻔한 오코노미야끼보다 오히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네기야끼(파랑 구운 전)가
특별하고 더 맛있었습니다.
맛:★ ★ ★ ☆
오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유명하다는 곳 여러군데 가 봤지만
사실 어디가 특별히 더 맛있다, 다르나 이런걸 느끼질 못했음.
솔직히 모든 오꼬노미야끼집이 비슷 비슷 한 것같음. 마요네즈 더 뿌려주는곳이
더 맛있음 ㅎㅎ
어디가 더 맛없다 이런 곳도 없었고 어딜 가더라도 다 상향평준화 돼서 맛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하고 대기 긴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집 보다는,
오히려 골목 구석진 오래된 노포나 로칼들이 주로가는 곳이 훨씬 맛있을 가능성 높을듯 해요~
주소 :Japan,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1 Chome−7−16 現代こいさんビル 2F
2. 오사카 맛집 미타제면소 (우메다)
종목:츠케멘
오사카 맛집 미타제면소는 우메다 헵파이브 바로 근처에 위치 해 있습니다.
주유패스로 헵파이브 대관람차 타기 전 후에 드시면 좋아요.
밥 먹을 타이밍 이었고 사실 일본오면 매일 비슷한 종목만 먹는데
일본을 수십번 가보고도, 저희가족 아직 한국에서도 쯔께멘은 못 먹어봤는데
때마침 맛집?으로 추정되는 쯔케멘이 보이더라구요. 밥 시간 대도 아닌데
줄 서 있는거 보니 뭐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일단 줄 섰어요.
줄 서 있는거 보니까
거의 남학생,남자들이 줄 서있더라구요.
약간 한국의 국밥처럼 남자만의 음식인가 싶었는데
어쨌건 금방 호로록 호로록 먹고 나가기 때문에
회전율은 좋았음.
바깥에 대기하면서 보니까 이렇게 내부가 보이는 오픈형 주방 입니다.
정말 재료도 좋은 것 같고, 음식도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부터 신뢰가 가더라구요.
가격도 나름 괜찮았어요.
주문은 면발 양이나, 소스 종류가 두 개 있는데 소스 선택하구요
토핑 사이드메뉴 등 선택 하시면 됩니다.
여기 양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일반으로 시켜도 충분 할거예요~~!!
요즘 일본인들 먹는 양이 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오사카 츠케멘 맛집 미타제면소 내부 모습 입니다.
메뉴는 골고루 대표 메뉴로 시켰습니다.
저는 스프가 짜진 않았는데 한국사람들에겐 많이 짤수도있고
그리고 그런 고객들을 위해 육수를 더 달라고 요청하면 육수 줍니다
무슨 용어가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저기 QR코드 찍으면 폰으로 주문 및
먹는 법 다 상세히 나와있어요.
주문하면 금방금방 나옴.
면빨 정말 탱글하고 탱탱 하며 신선함.
와이프는 매콤한거? 고추기름 시켰는데
더 맛 있었음.
운영시간
11:00 AM - 01:00AM
맛 : ★★★☆ 3.5
우연히 찾은 로컬 맛집이었고
주방도 오픈형으로 뭔가 조리에 자신이 있는지
신선한재료 깨끗한 조리과정을 볼 수 있고
그에 맞게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타코야끼 맛집.
아치치혼포
강나미도 먹고 줄 엄청 서있는 대표적 도톤보리 타코야키 맛집인데
저는 여기 별로였고 차라리 골목길안에 더 맛있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맛:★★★
와나까 타코야끼
개인적으로는 줄도 좀 덜서고
맛이 여기가 좀 더 입맛이 맞았음. 겉바속촉이라서..
아치치 혼포는 겉촉속촉이거든요..
맛:★★★☆
3. 오사카 오무라이스 맛집 "홋쿄쿠세이(북극성)"
(종목: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 맛집이라 하면 홋쿄쿠세이가 나름 유명 합니다.
1922년에 오픈한 역사와 전통.... 100년이 넘었네요.
신사이바시에 본점이 있고 거기는 레스토랑이 일본 전통가옥식으로
돼 있어서 훨씬 더 분위기 있고 일본 스럽습니다. 오사카 오무라이스 맛집
홋쿄쿠세이, 맛 뿐만아니라 분위기까지 함께 먹고 싶다 그러면 신사이바시
본점 가시구요 아니면 맛만 대 충보자~ 홋쿄쿠세이 에서 먹은걸로 됐다 싶으시면
우메다역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지점에 가셔도 될듯.
체인점이고 맛은 비슷비슷하니 여행 동선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고
저는 우메다 다이마루백화점 지하 2층에 갔어요. (지하1층 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명성이 있는 곳이니만큼
웨이팅이 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알짝 밥시간대를 교묘히 피해서 가서
한 5분 정도 기다리고 먹었어요.
원래 새우튀김도 올리고
미소스프도 곁들여 먹을려 했지만
기본에 충실하기위하여, 기본을 맛보자 해서
단품으로 시켰습니다.
사실 또 먹으러 가야 하기에 ㅎㅎ
뭐 오무라이스라는 것이 일본 왔으니 한 번 먹어 주는 거고
사실 포만감 있게 배불리 맛있게 먹어본 적은 없음.
맛도 정말 우와~~~ 이런 맛도 아니구요 ㅎㅎ
그래도 계란의 이븐(even)된 조리상태, 그리고 안에 밥 볶음정도는 매우 좋았습니다.
맛: ★★★
전반적으로 어딜가사 오무라이스집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기에
정말 맛있다 또 먹고싶다 정도는 아니었고 다음에 오사카 왔을때
오무라이스 가 생각이나면 한 번정도 (그때는 신사이바시 본점) 와 봐야지 할 정도.
4. 오사카 로바다야끼 맛집 "이사리비"
(정준하 마쯔다 부장이 다녀온 그 집)
우메다 왔으니 로바다야끼 한번 와 보려고
사실 전전날 구글에서 덜 붐비는 시간대로 (16:40분 타임)
온라인 예약하고 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막 웨이팅있고 안이
꽉 차진 않았지만. 저녁시간대는 자리가 없을거예요
찾아 가시기 살짝 어려울 수도 있는데
로바다야끼 맛집 이사리비는 한큐 오사카우메다 역쪽에 위치 해 있습니다.
길찾기 살짝 좀 헤맸는데 근처에 이런 상점들 쭉있구요
어차피 구글 지도 찾으시면 주변까진 데려다 줄거예요 구글이..
지나가다가 요런거 보이시면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상점가 쭉있고 다이코쿠 매장 있으면 그 매장 지하에 이사리비가
있습니다.
요기서 천막을 딱 열면은 바로 짜잔~~!
저희는 일요일 오후 4시40분경에 찾아 갔는데요
당연히 이 시간에는 거의 사람들이 없겠지요 ㅎㅎㅎ
그래서 한적하다고 좋아했는데 금새 사람들로 차기 시작함.
일단 분위기 깡패입니다.
조명니며 구조며 너무 좋았구요
신선한 식재료들이 불판 앞에 잔뜩 진열 돼 있습니다.
삽으로 이렇게 떠주는 장면 티비나 유튜브에서 많이 봤음 ㅎㅎㅎ
저희 가족도 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가족들은 안쪽 좌식 테이블석으로
안내 해 줬습니다.
메뉴도 사진이랑 추천메뉴 등 한국인들도 주문 하기 쉽게 잘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정신없이 시키다보니.. .ㅎㄷㄷ
맛:★★★★
가격:★★★★
전반적으로 식재료들이 대부분 신선했고 뭐 구운거라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종류들이 많고 비교적 합리적 가격이라서 정말 맘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산물은 해산물대로, 고기는 고기대로 , 주먹밥등등 아이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고 선택의 폭이 넓으면서도 다 맛있었어요.
딱 제스타일. ㅎㅎ 조금조금씩 이것저것 맛보고 생맥주 큰거까지 시키고
진짜 푸짐히 잘 먹었구요. 6,930엔 그당시 울나라 환율로 한 6만원돈 준 것 같아요.
진짜 가성비 있게 맛있게 게다가 분위기 좋게 잘 먹었음. 가족들끼리 보단 그래도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오기 좋을듯.
근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한국에서 유명해지고 또 태국인들도 요즘 찾아오는 분위기)
일본 현지 분위기보단 뭔가 관광객 분위기라 저는 또 안올듯 해요
비슷한 안 알려진 곳 찾아보려구요.
5. 오사카 규카츠 맛집 "토미타"
(종목:규카츠)
일본가면 사실 돈가스 위주로 먹어서 규카츠는 거의 안가긴 한데
딸래미가 어디서 봤는지 돌판에 구워서 먹는 돈가스 같은 고기 먹고싶대서
출국날 아침 부랴부랴 오사카 규카츠 맛집 검색해보고 또 나름 이리저리 정보찾아서
가장 괜찮겠다 싶은 곳이 바로 오사카 규카츠 원탑 토미타 였음. 뭐 잘 하는 집 많아서
잘 찾으시면 규카츠 맛집 많습니다.
사실 저희는 크게 계획해서 가지도 않고 오픈런 이런것도 잘 안하는 편인데,
호텔 체크아웃 쪼금 일찍하고 하필 마지막날 비가와서 이리저리 구경도 못하겠고
해서 미리 토미타로 갔어요.
미리미리 나와서 도착해 보니 10시35분....
헉 문이 안 열려있네요.. 그래서 보니
영업시간이
open: 11:00
closed:21:00
나중에 올까 생각하다가
그냥 올라가서 무작정 문앞에서 기다렸어요.
안에는 저렇게 재료 준비하시고
청소하시는 막내 견습생? 같은 분이 문앞에서
편하게 기다리시라고 하셔서 딸래미는 의자에
앉히고 조금 멍 때리니 20분 순삭.
근데 한 10시40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오기시작
맛집은 맛집이구나..비오고 이렇게 일찍부터 줄을 서시다니..
가족단위로 가셨으면 차라리 한 분은 첨부터 260g짜리로 시키세요.
저희는 너무 맛있게 흡입하다보니 부족해서 추가 규카츠 1,000엔 주고 시킴 ㅠㅠ
메뉴는 뭐 무난하게 1번 또는 3번으로 시키셔도 충분할것같고
세팅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이븐하게 나오구요~
양배추 썰림정도 괜찮았고요
샐러드 드레싱 좋았고요~~
고기가 무엇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요 녹아.
딸래미도 너무 맛있다고 박수치고 모자란다며 더 시키자고 ㅎㅎ
(그 후에 규카츠 생각난다고 한국에서 갔는데 그 맛이 아니라고 넘 맛없다고 실망했음 ㅎㅎ)
기본적으로 고기자체에도 염지 돼있어서 안찍 어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간도 알맞게 잘 돼있습니다!
사실 130g 적어보이지만 천천히 음미 하면서 드시면
성인남자도 양 적당할겁니다.(배고프면 나가서 딴데서 또 드세요 ㅎㅎ 먹거리 천국아입니까)
그리고 밥 한 번 리필 됩니다~~
고기굽는정도는 기호에 맞게 구우시면 되고 저는 미디엄 레어로 3~5초정도 구웠음.
저는 한국에서는 규카츠를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주변에서 먹는 한국사람 말로는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
유명한 맛집인 만큼 일본 현지인도,한국,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음.
웨이팅이 계속 계속 길~게 이어졌음
맛:★★★★☆
가격: ★★★★☆
그냥 맛있습니다 매우 맛있고 가격대도
reasonable 합니다.
담에 오사카 온다면 규카츠 또 먹을텐데 다른 집은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딴집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근데 후회 없고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또 올 것 같습니다~~!!
맛은 위에 소개한 곳 중 단연 최고로 높게 평가합니다.
사실 일본여행 여러번 갔지만 어떤걸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어야지 라고
제대로 계획 세워본적은 거의 없었네요 J랑은 거리가 멀어서 즉흥적으로 가곤 했는데
이번엔 어느정도 미리미리 맛집 찾아보고 웨이팅 하면서 맛집뽀개기 정말 잘 했다 싶을정도로
대부분 만족 합니다.
역시 오오사카는 먹으러 가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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