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공원 추천 우츠보 공원::도심 한가운데서 힐링

오사카의 부엌, 

 

쿠로몬시장 구경 갔다가,

여기서 먹거리들을 잔뜩 일단 샀어요

 

걍 근처 공원 찾아서 먹을려는 작정을 아얘 했었음.

 

일단 음식물을 사서 검색한결과 지하철 타고 몇코스 가면 

뭐 넉넉잡아 20분이면 갔음 .

 

사실 근처인줄 알고 호기부리며 가자 했다가

사알짝 거리가 있어서 ^^;; 그래도 절대 후회는 없습니다. 일단 가 보시죠

ㄱㄱㄱ

 

 

아와자 역에 내리면 된다해서 

내렸는데 공원 같은게 안보였어요 처음엔;;

 

좀 걷다보니 무슨 테니스 코트들이 잔뜩 보였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츠보 공원 서쪽엔 국제경기장으로도

이용되는 테니스 코트 16면을 보유한 우쓰보 테니스센터가 있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 그냥 아 저런 건물이 있구나 하고 찍어둔게.. 테니스센터 경기장 모습 ㅎㅎ

 

이게 보이고 길건너니

더디어 펼쳐지는 공원이란 것이

직감되는 푸르름과 싱그러움 ㅎㅎ

누가봐도 푸르른 녹지의 도심속 공원이 확실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공원 입구.

케이지반? 아마.. 게시판?

같은 건가? 그런 용도의 게시판 같은게

있어요 ㅎㅎ

 

아날로그틱 합니다.

빌딩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공원의 새소리 

나무들 꽃을 보니 딸래미도 힘이나는지 포즈 취해주시고요~

벤치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우리도 점심 식사 때도 됐고 길찾느라 고생했으니

쿠로몬 시장에서 금방 산 음식들을 호로로록 먹습니다 먹고요~

 

땟갈보세요 음식들?

말해뭐해~~~

 

진짜 한국에서 최고급 참치집에서 먹는

그 맛이었어요 정말 ㄷㄷㄷㄷ

 

스시랑 사시미 위주로 많이샀고

어묵 곤약도 사먹었는데 하나같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장에서 나름 저렴히 사서 가성비도 최고였구요.

 

스시 푸짐하게 탱글 싱싱 한팩이 880엔.. ㄷㄷㄷ

 

밥먹다가 쌀알 한톨 흘렸는데

주위에 있는 새끼참새가와서 어찌나 귀엽게먹던지

 

딸래미 그거 구경한다고 또 좋은 시간 가졌구요 ㅎㅎ

인근의 직장인들도 여기와서 점심도 먹을 뿐만아니라

휴식 취하며 에너지를 재충전 하는 모습들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오사카의 센트럴파크 오사카의 허파

힐링 공원 우츠보 공원은 동 서 약 800m 

남북은 약 150m의 가늘고 긴 평행사변형? 형태를

하고 있고, 그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나니와스지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공원 과 서쪽 공원으로 나뉘어 집니다.

 

오오오 공원안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니

저렇게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딱 좋을정도의

인공 미니 개울?같은게 있어요.

 

 

 

정말 오사카 대도시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조경이쁘고

스케일 큰 공원이 있다니 다시한번 놀랐다.

오사카 우쓰보공원(우츠보공원)은 오오사카의 오피스 빌딩으로 둘러싸인

우츠보혼마치에 펼쳐져 있다.(그래서 직장인들도 많이 보였음)

인근 OL들이 공원을 산책함.

친구들 오빠들 노는거보고 딸래미도 물놀이 하고싶었는지

일단 젤 상류지로 올라갔습니다 ㅎㅎㅎ

 

 

첨벙첨벙 물놀이하고 우리는

피톤치드 마시며 쉬고요

 

진짜 힐링 됐어요.

 

 

만족만족 대만족

오사카 공원에서 물놀이까지 하게 될 줄이야 ㅎㅎㅎ

푸르르다 푸르러~~

외국인이라며 엄청 신기해핬던 오사카 아이들 ^^

해맑고 순수하고 즐거워 보였던 아이들. 지금은 또 더 컸겠지?^^

 

 

결론: 오사카 도심속에서 탈출해 피톤치드향과 함께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오사카 우쓰보공원 강추 입니다~~

 

와볼만한 공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