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주변 맛집 현지인 추천 마두천 칼국수
제주도 1일차 공항에서 내리고(9시30분쯤 도착)
약 1시간만에 렌터카를찾고
목적지인 메리어트 신화호텔로 출발.
하기전에, 새벽부터 설쳤더니 배가고픔. 뭐라도
대충 먹고 호텔로가자싶어서 호텔로 15분정도
달려가다가 제주전문가 처제에게 맛집을 물으니
알려주는 제주도 마두천칼국수.
네비에 마두천 칼국수 찍고 차를 다시 출발.
뭐지 뭐지 15분이나 서쪽으로 가고있었는데
뭔가 다시 15분간 동쪽으로 가는 느낌.
도착한 곳은 제주공항 주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운전하는 인력낭비, 기름낭비 ㅠㅠ
역시나 여행에서 조금이나마 덜 피곤하려면
미리미리 계획하고 움직여야 한다.
마두천 칼국수 주차는 가게 바로앞에 해도 되고 없으면
인근골목에 해도 된다. 우리는 인근 주택가쪽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젤 먼저 보이는
앵무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주공항 주변맛집 마두천칼국수는
앵무새 집으로도 유명하더라.
제주공항 옆 맛집
마두천 칼국수 상징
노란 간판.
뽕잎 칼국수 라고 적혀있는데
뽕잎을 넣고 육수를 만드는건가?
용담동 마두천 손칼국수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4시 (매주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64-711-9288
영업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재료소진시에는
그보다 일찍 닫는단다. 맛집인가봄 ㅎㅎ
역시나 함께 있는 앵무새 그림.
자세히 보면 여기 앵무새가 있으니
주인장이 앵무새키우는 거에 대해서
동물학대 등 불편한 사람들은
입장 안해도 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저런걸로 또 불편해하고 그거에대해 항의하며
영업에 지장을 주었던 동물애호가들이 있는가봄.
참 부지런하게 사신다.
내부 분위기는 그냥 소박하고 정겨운 일반
옛 식당의 모습이다.
시간이 10시50분정도로 애매했던지라
아직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두 세테이블 정도 있었다.
메뉴는 보말전복칼국수 9,000원
바지락 뽕잎칼국수 7,000원
소고기 뽕잎칼국수 7,000원
탕수육 대 26,000원 중 13,000원 포장 13,000원
임.
이곳 마두천 칼국수는 이름에서처럼
국수전문점 이지만 특이한게
여기 탕수육이 맛있다고 듣고 찾아온 곳이기도 하다.
주인장 친절하셔서 기분좋았고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왔음.
탕수육부터 우선~! 샤샤샥
저기 녹색은 뭐지? 꼬부랑 꼬부랑
지렁이 에디션 인가 싶어 물어보니
여기 칼국수면 튀긴거란다~ 와
특이특이... 신기하다.
국수 튀김맛은 그저그랬음.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데 쏘쏘.
탕수육은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맛있었음.
기름도 신선한거 쓰는것같았고 양념도 찍먹으로
먹었는데 베리굿^^
밑반찬들이 나오고 여기 김치가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도 탕수육 호로록 하며 먹네요~^^
미식가인 아이도 맛있다고 인정하는거 보니
이집 탕수육 잘하는거 맞습니다.
드디어 나온 해물 바지락 뽕잎 칼국수
(전날 숙취로인하여 얼큰한 해물칼국수로 시킴)
바지락의 양이 정말 많았고 국물이나 면의 전체적인
양이 엄청나게 푸짐했음 그리고 시원한 바다의 맛이
느껴져서 얼큰하고 좋았음. 숙취해소에 딱!
다행스럽게 뽕잎은 안보임.
대박 푸짐푸짐.
그다음 여기서 젤 맛있는
제주공항 주변 인근 맛집
마두천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
보말전복 칼국수.
전복죽 느낌이 났고 고소하고 국물도 걸죽했고
이 굵은 녹색 수타느낌의 면은 바지락 칼국수 보다는
보말전복칼국수랑 더 잘 어울렸음.
국수메뉴중 딱 하나를 시켜먹으라면
저는 보말전복칼국수 추천,
바지락 칼국수도 엄청 맛있고 시원했는데
다른데서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음.
참고로 현지 도민 분들 소고기 칼국수도 많이시켜드시던데
담에 제주도 가면 소고기 칼국수 먹어보고싶네요~!
제주공항 아침일찍 도착하셔서 제주공항 인근 맛집
맛있고 든든하게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제주공항 맛집
마두천칼국수 추천 드립니다~!
꾹.
참 바깥에서 요기 창문에 보면 앵무새들 여러마리 있어요~!
앵무새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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