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커피 맛을 잘 아는 것도 아니다, 아니 잘 모른다.
그냥 습관적으로 어느 순간부터 매일매일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최근 몇 년간은 거의 매일 스타벅스에 가는 것 같다.
최근 FIRE(경제적 자유, 조기 은퇴)라는 책을 보면서
<이론적으로 연지출의 25~30배까지 저축하면 은퇴 하여
일 안 하고 살 수 있고 실제 그렇게 살고 있는 수백 명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책>
불필요한 지출, 줄일 수 있는 지출에 대한 내용이 나오며
거기서 커피 이야기도 나온다.
어느덧 문득 자금까지 사용한 스타벅스 카드
충전 내역을 통한 커피를 사 마신 소비 금액에 대하여 고찰 해 보게 되었다.
딱히 커피 소비에 쓰는 지출을 수치적으로 따로
계산해 본 적은 없고 최근 1~2년간은,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스벅 회원이먼
추가 할인 등을 적용해도 하루에 커피값으로 4천 원
정도는 쓰는 것 같다.
어떤 날은 안 가는 날도 있고 어떤 날에는 두 잔 (친구나 거래처 대접 등의 계산은 논외로 하겠다)
평균 하루 못해도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4천원씩 한 달(30일잡자) 12만 원이다.
크윽 생각해보니 텀블러다, 머그컵이다, 액세서리 모은다고 엄청나게 또 지출했던 듯..
다 부질없는 짓이고 집안 가득 물건 쌓이게 하는 애물단지만 되었다 ㅠ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생활 습관
하지만, 코로나 덕분에?
코로나로 인하여
카페에 자연스럽게 가지 않게 되었고
그 대신 예 전에 사서 짱박아둔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게 되었다.
코스트코나 홈플러스 마트에 가보니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이 잔~뜩 있었다. 예전엔 네스프레소 브랜드 캡슐만
팔아 비쌌던 기억이 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커피도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로 판매하는 것이었다.
가격은 10개에 9천 원 정도던가?
그런데 혹시나 하여 인터넷 최 저가를 보니
한 줄(10개입)에 4500원에서 5000원
개당 4~500원 돈에 맛있고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요게 인터넷으로 구매하여(5통 샀다 ㅎㅎ) 최근 잘 마시고 있는 내가 직접 픽하고 직접 내려마시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커피.
결론은 스타벅스만의 공간을 사용한다거나
그 기분을 향유하기 위한 목적의 스타벅스 방문
또는 커피 구매가 아니라면 앞으로는 아마도 거의
스벅 또는 더 저렴하고 맛있는 브랜드의 커피를
내려 마실 것 같다.
이로 인하여 한 달 세이브하는 지출이 약 10만 원 이상은 될 듯하다. ㅎㅎ
그 절약한 10만 원으로 적립식 펀드에 불입한다든지
아니면 #캐나다은화 구매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결론은 돈에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스스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 커피값 지출에 전혀 돈이 아깝지 않거나
난 매일 커피를 사마시지 않으면 불행해, 카페에서 커피
사 마시는 것이 내 유일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야
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난 그렇지 않다
그래서 작게나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내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투자 또는 저금 해야 겠다 ㅎㅎ
그냥 궁금하다, 이웃분들이나 내 블로그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다들 얼마나 자주 카페에가며 커피에 돈을 어느정도 지출 하는지.
여러분들은 한 달에 커피값으로 얼마 쓰시나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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