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교토 일정짜면 무조건 망하는 이유? ㅎㅎㅎ
초보자 교토 여행이 망하는 이유 3가지 이유

교토는 예쁘고 볼것 많고, 역사적인 도시고 뭐 이런건 다 알잖아요
근데 만만하게 볼 도시가 아님. 일정이나 동선이 아주 복잡한 도시임.
정말 일본 중소도시 많이 가 본 저로서는 일본은 참 관광하기 쉽다.
그러나 교토가 난이도가 그나마 젤 높은 도시라고 생각함,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관광지가 모여있지 않다.
즉, 볼거리들이 워낙 많아서 거리도 멀고 시간도 걸려서 난이도가 좀 있네
라고 느낀곳.
나도 첨엔 그랬음.
처음 가는 사람 대부분은
“교토는 하루면 되겠지?”
하고 오사카 일정 사이에 교토를 단 하루짜리 1일 코스로 끼워 넣음 ㅎ
그게 제일 흔한 망하는 패턴.

ㅎㅎ 젤 첨 내가 교토갔을때 딱 저래서, 게다가 그때는 비오는 겨울이라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이동한다고 시간 다 보내고 어영부영 그냥
지나갔다는 ㅠ.
교토여행

교토는 이동 동선이 제일 중요하다
교토는 지하철이 잘 깔려있는 도시가 아니라

대부분 버스로 이동한다.

문화제 관련문제로 땅도 잘 못파고 또 무엇보다도 워낙 범위가 넓어서..

문제는 → 버스가 느리다.
뭐 잘 아시겠지만 버스는 시간도 잘 맞춰야하고
특히나 교토버스가 겁나 속터짐. 사람들 천~~천히 타고
천~~천히 내리고

내리면서 동전 헤아리고 있고 ㅎㅎㅎ
주말·연휴·벚꽃철엔 욕 나오게 막힌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여기 예쁘대~ 저기도 예쁘대~” 하고
장소들을 지도에서 위아래로 뽑아버리면…
= 하루가 이동으로 증발함.
특히나 갈수록 관광객으로 터져나가는 교토라서 정말 탈 자리도
없는 경우도 많아요. 담 버스 기다려야하고.. 들어갈 틈도 없고
버스안엔 사람 반, 캐리어 짐가방 도 또 가득.. 현지인들도 이정도면 짜증날듯
그래서 버스타는건 최소화 하면 좋을것같긴한데 ㅠ 또 쉽지않긴 함.
사람 많은 명소를 “시간대” 고려 안 하고 간다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다 예쁘긴 하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그것도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초보자 일정:
점심 먹고 1~3PM에 간다 → 사진 망함 + 체력 소모 + 짜증.

그래서 차라리 아래와 같은 시간대에 가는 것을 추천.
- 아라시야마 → 아침 6:30~8:30
- 후시미이나리 → 밤 또는 새벽
- 기요미즈데라 → 오픈 직후
결국은 부지런히 새벽부터 다녀라 임.
시간대만 바꾸면 교토가 그나마 생각보단 관광할 만하구나.. 로 바뀜.

카페/점심을 즉흥으로 찾는다?
교토는 예쁜 카페가 많지만
줄로 1~2시간 기다리는 곳 너무 많다.
즉흥 = 일정 무너짐 = 바로 피곤해짐
난 그래도 즉흥파라 운좋으면 적당한카페를 잘 갔긴한데
갈수록 맛집들은 구글로 예약해야하거나 일정조율 잘 해야한다.

어쨌건 방법은
- 카페는 2개까지 미리 찜
- 점심은 “예약 가능 여부” 먼저 확인
- 디저트는 테이크아웃 위주로 돌리기
난 이렇게 짰음
교토는 “지역 단위”로 묶어서 하루를 설계해야 함.
욕심안내고 지역별로 딱 나눠서 보기

첫날은 교토역에서 내려서
시조도리->시조카와라마치->니시키시장->폰토초->카모강 이렇게 다 다녔어요.(역시나 다 같은구역)



둘째날 청수사+기온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니넨자카/산넨자카 산책 → 헤이안신궁, 난젠지
→ 로칼맛집 -> 기온쪽 해서 다 인근에서 최대한 알차게 보냈음.

마지막날 오전일정으로 아라시야마
아침 치도리야 →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 텐류지 → 토롯코기차(기차는 원래 탈려했으나 생략함)
→ 강가 사진 → 강옆에 % 응커피 한잔하고 → 오후는 오사카로..
하튼 큰 구역을 먼저 정해놓고 디테일을 정하면 편합니다.
교토를 몇번 가봤지만 아라시야마를 못가봐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갔는데 넘 좋았음
아 숙소는 교토역근처였어요.

이렇게 하루에 테마 단위로 묶는 것이 핵심.
담에 또 온다고 생각하고 동선별로 조금씩 가세요 그냥 ㅎㅎ
기온 쪽에만 간다던지 아님 금각사 쪽에 간다던지.
저는 1박씩 두 번 갔다가 최근에 2박3일간 교토에 있었어요.
그래야 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붐비는 시간이다 그러면 오히려 유명은 하지만 그중에서 덜 유명한곳 위주로 갔음.


교토는.

사실 나 외국인친구나 또 다른 사람들이 교토가 젤 좋았다라고 이야기할 때
난 이해가 안갔다. 지루한 사원에 탑에 과거 유적뿐인 도시가 뭐가 재밌냐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교토가 주는 편안함

그리고 고즈넉함이 있고 뭔가 더 힐링이 된다.


도쿄보다 더 화려하고 정교해 보이기까지..

교토는 장소 수가 아니라, “밀도”의 도시다.
누군가는 돌 정원으로 유명한 료안지에서만 3일을 보낸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욕심을 줄이고, 시간대와 동선만 잡으면
교토는 진짜 평생 기억나는 여행지로 남는다.



정 당일치기로 가고싶다. 그러면 일단 먹는 것도 포기하고 아침일찍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정말 찍고 찍고찍고 빠른걸음으로 많이 걸어다니면 그래도 기본 볼 만한 건 볼듯? ㅎㅎ

아 참고로 교토 절이나 이런곳들은 다 빨리 문 닫는곳이 많습니다~4:30에서 5시 사이 다 닫더라구요
확인 잘 해보시길.

결론: 교토는 욕심내지말고 보자, 아니면 3박4일일정으로 오사카보다 길게 한 번 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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