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온천 사가현 우레시노 료칸 추천::와타야 벳소
일본 대도시 급 여행들을 많이 하다보면 중소도시 여행도 땡기기 마련,
어찌저찌 해서 사가 갈 기회가 생겼음.
1.우레시노-2.타케오-3.사가시 일정으로 잡고~~
사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공항에서 픽업해서
우레시노 까지 열심히 달렸습니다.


사가 국제공항 까라 온천마을 우레시노 와타야 벳소 마데 약 47km인데 국도로 달리기때문에
1시간 정도 달려야 합니다. 길은 조용한데요 우핸들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하세요 천천히 가세요~~ ㅎㅎ
좀 적응 됐다고 방심하는 순간 역주행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임.
제가 간 곳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간 사가현 이고 거기서도 물이 좋기로 소문난 우레시노에 갔습니다.
우레시노 온천 마을의 규모는 아담 한데 물이 워낙 좋아서 많이들 온다네요~

도시곳곳에 족욕 하는 곳도 있고 좋았습니다~~ ㅎㅎ

차를 달리고 우레시노 와타야벳소 도착~!
주차장 여유로웠구요
차간 공간들 충분해서 초보도 주차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건물도 생각보다 컸구요~~ 고층 건물도 보였어요.
저처럼 렌터가 아니더라도 우레시노에는 버스터미널, 우레시노 역
있으니까 사전요청시에 송영서비스(료칸에 전화하면 차로 픽업오는 서비스)가 있답니다.
전화해서 소오게이~ 오네가이시마스 뭐 대충 저렇게 말씀드림 알 거예요.

사실 사전정보 거의 없이 간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도 컸었고 건물도 위에 언급 했듯이
고층 아파트동? 하나 메인 빌딩 으로 돼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이제 내립니다.


이날 한국에서 미세먼지로 정~~말 하늘도 뿌~~옇다 못해 회색에 심지어 노랬는데
정말 큐슈 비행기 내리고 하늘 보자마자 힐링 되는 느낌.

요거는 외부 멀리서 본 와타야 벳소 건물입니다.
우레시노 와타야벳소 로비
체크인:15시부터
체크아웃:10시까지

저희는 공항에 아침에 떨어져서 이것저것 하고 차 찾고
드라이브하고 우레시노 오니까 약 1시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시간이 좀 남아서 로비 구경 하구요~~

호텔 내부가 정말 정말 단아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느낌.
게다가 모던 했습니다.
와이프는 미술관 온 느낌도 난다 더라구요.


아이도 뭐가 신기하고 예쁜걸 아는지
유모차(탈 나이는 지났지만 ㅠ) 에서 흥미로운듯
구석구석 구경 합니다 ㅎㅎ

로비에서 쪼오금 시간을 보내다가~
바깥에 구경 갔어요~

나가면 작은 동네가 있는데, 한바퀴 쭉 둘러보기 좋습니다.
80년대 갬성 문구점 도 있고 잡화점도 보이구요,
그냥 아기자기 하면서도 물건 하나 하나가 감성적이었고
레트로한 분위기 때문에 더더욱 과거로 돌아간 느낌.
마음 자체가 편안~ 해 집니다.


간단히 둘러보니 벌써
시간이 세 시가 다 되어서
부랴부랴 숙소로 빨리 체크인 하러 갑니다~
좋은 숙소 잡았으면 최대한 호캉스 즐겨야죠~~

체크인 전에 쭉 둘러 본 곳들.


시설 곳곳에 이렇게 예쁘게 휴식할 만한 장소가 잘 되어 있구요,
족욕하는 장소도 있는데 저희는 체크 아웃하고 한 5분정도 이용 했네요~


이제, 미리 배정 받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유후인에서 조그마한 료칸들만 가 봤지
이런 대규모? 료칸은 처음이기에
내부 객실이나 통로등 또 색달랐습니다~
저희는 다다미방(일본식스타일)에 머물게 되었고,
이 당시 방이 거의 몇 개 밖에 안남았기에 방 안에
탕은 따로 없는 걸로 했습니다.
어차피 공용목욕탕도 충분히 넓고 좋았어요.


우리 방을 향해 출발~~~!!
생각보다 많이 걸거 들어 갔어요,
또 다른 모험을 하는 느낌 ㅎㅎㅎ


저희방은 2301호 배정~~

두근두근두근 어떤 방일까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형적인 일본 전통 다다미 방 이었습니다.
다다미들이 6조? 정도 깔려 져 있었어요.
그래도 티비랑 테이블 커피포트, 공기청정기 히터 다름 다 갖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앞에 강? 뷰~~
베란다? 발코니 문을 여니 아주 생각치도 못했던
멋진 뷰가 펼쳐 져 있었어요~~!:)

깔끔하고 아늑한 다다미방, 저 테이블은 저녁 식사 후에
직원분들께서 한 구석으로 치워 주십니다.
성인 2 아이 1 이 자기엔 그래도 꽤나 넓은 다다미 방.


열심히 바깥 뷰를 즐깁니다~~
여기 앉아서 우레시노 특산품인 우레시노 녹차를 마시면서
지긋하게 바깥 구경만 해도 그냥 힐링 그 잡채 입니다 ㅎㅎ

와타야벳소 바깥 뷰 한번 보시죠~

여탕은 안가 봤지만
남자 대욕장 가면
거의 같은 뷰를 즐길 수 있구요
노천탕에서도 저 강물이랑 집들 보여요 ㅎㅎ


방 구경 끝나고 이제 료칸 구경~~


호텔 내에 오미야게샵 도 있는데 나름
유명하고 퀄리티 있는 지역 특산품들 위주로
팔던데 가격대는 좀 하지만 품질 좋아 보이는것들
위주로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 비누가 좋다길래 몇 개 샀는데요,
미끌하고 보들한게 향도 은은한 녹차향도 좋고해서
사용후기 굿굿~!!
우레시노는 기후나 물 등 때문에,
녹차잎으로도 유명 한 도시랍니다.

매우 정갈하고 조용했으며 운치 있었던 복도.



바깥에서 본 와타야 벳소 건물 모습.



와타야 벳소 가이세키 석식

골고루, 절제된듯 하면서도 멋들어지게
하지만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사시미.



고기 땟갈이 예술 입니다~

특이한게 여기 는 샤브샤브 식으로 나왔어요~
나름 특색있고 속도 편안하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녁먹고 대욕장가서 목욕 뜨끈~ 하게 한 번하고
또 푸석해진 위장에 기름칠을 해 주기 위하여



근처 마트에 갔습니다.
드럭스토어 모리라고
와타야벳소 료칸 근처에 걸어서 5분? 정도면
큰 마트가 있어요~





여기 물건들 생각보다 엄청 많고
위스키 각종 조미료 그리고 스시등 군것질거리
술 다 있으니 골라 잡으시면 됩니다~



야식 맛나게 먹고

처음이자 마지막 밤을 아쉽게 흘려 보냅니다~

총평
우레시노 료칸들 많은데 그래도 와타야벳소가 가장 괜찮은곳 중에 하나
일거예요, 시설도 좋고 물도 좋고 전반적으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가보고싶을 정도구요~ 추천드립니다!
p.s 담날 아침엔 옆에 신사 갔다가 타케오로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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