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gle-site-verification=6L1P5pXnxoSwmA6cuyeNjEzxXMlKN0X9GqzX0W2vOos 경주 첨성대 입장료 그리고 첨성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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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첨성대 입장료 그리고 첨성대의 비밀

by Arnolog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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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종종 놀러 가는 도시이고

경주는 그리 넓지 않아 돌아다니다 보면

꼭 한 번은 멀리서라도 지나가는 곳이 있다

오릉 그리고 경주 첨성대이다.

대부분 아 그냥 별 관측할 때 쓰는 그 탑

첨성대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첨성대에는

수수께끼가 있다 한다.

책 첨성대의 건축학적 수수께끼에 나와 있는데

내 스스로 대충 기억나는 대로 한 번 적어 보겠다.

첨성대 수수께끼 1 : 첨성대는 우리가 알던 대로 천문 관측소였을까?

 

 

 

학교나 책에서 배우고 익힌 대로 첨성대는 천문 관측소라고 알고 있고 우리도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첨성대에서 하늘을 관측했을지 그 크기와 형태 그리고

모양에 따른 궁금점이 수없이 제기되어 오기도 하였다(상대적으로 이런 문제 제기는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옛 문헌에 등장하는 첨성대의 역사 기록을 살펴봐도 그렇고

실측도와 복원도에서 나타나는 첨성대의 얼개와 기울기 등 건축을

하나하나 탐구하다 보면 실제로 경주 첨성대는 천문 관측소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날이 좋아 첨성대가 멋지게 나온 날!

 

첨성대 수수께끼 2 : 경주 첨성대에 대한 문헌 기록

 

 

첨성대에 대한 현존하는 역사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 시대에

발간된 <삼국유사>가 있지만, 첨성대가 지어진 지 600여 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나는

“별기에 이르기를 이 왕대에 돌을 다듬어 첨성대를 쌓았다고 한다”라는 짧디짧은 내용일 뿐이다.

이후 조선시대의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사강목>에도 기록이 있지만

그 또한 짧은 것은 마찬가지이며, 첨성대가 지어진 지 800여 년에서 1,100여 년이나 지난 기록이다.

그렇기에 첨성대에 대해 고대 천문 관측소라는 주장 외에도, 상설 관측소는

아니지만 특별한 때에만 관측소로 사용했다거나, 천문 관측소의 상징물로

지어진 건축물이라거나, 수미산을 본떠 만든 건축물이라는 등의 이견이 존재해 왔다.

첨성대 수수께끼 3 : 첨성대의 곡선미에 숨어 있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첨성대의 건축학적 수수께끼

 

 

책에서는 첨성대의 수학적 상징성으로서 돌의 숫자 그리고 비율에 나타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주목한다.

중국 고대의 수리천문학서 『주비산경』에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중국식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현도(弦圖)’가 등장하는데, 당시 신라인들이 적어도 중국에서 전파된 『주비산경』을 통하여

그 정리를 통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첨성대의 수학적 의미론적 상징성은 첨성대의 아름다운

자태에 더하여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하는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첨성대 수수께끼 4 : 계획적으로 의도된 건축? 그냥 우연으로 지어진 첨성대?

 

 

책에서는 첨성대 입면 곡선의 곡률이 천체의 운동에 따라 결정되는 낮의 길이 또는

밤의 길이의 연중 변화 추이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착목한다.

곡선은 우연한 결과물일 수도 있지만, 수학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라고 보는 편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경주 첨성대 입장료? 얼마?

 

 

 

아 그리고 경주 첨성대의

입장료 따위는 없다

무료란 말이다.

​네이버나 다음에

첨성대 매표소

라는 곳이 떠서

 

자주 가던 나도 뭐지?

첨성대 입장료 가 이제 생긴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서울 등 위쪽 지방 사람들은

경주 첨성대 입장료가 아주

비싼 줄 아는 사람도 있더라.

첨성대 입장료는 무료다!

 

무료 YAY~!

그러니 그냥 동네 공원 가듯 가면 된다.

시기나 계절에 따라 갖가지 행사가 많은데

잘 아다리가 맞으면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들로 훨씬더 아름답다.

투박하면서 소박하지만

나름 위풍당당한 용맹스런 천문대.

굴뚝같기도 하고 등대같기도 하고

1인용 감옥 같기도하고.

어쩌면 진짜 천문관측대가

아니었을 수도..

경주 첨성대 건너편 공터에 이런 전동차

운영도 하던데 계절에 따라 다르다.

아이랑 가도 좋다 잔디밭이

아주 넓게 깔려져 있어

뛰어놀기 아주 좋다.

어른들에겐 빡셈.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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