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gle-site-verification=6L1P5pXnxoSwmA6cuyeNjEzxXMlKN0X9GqzX0W2vOos 후쿠오카 7월 여름 축제-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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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 7월 여름 축제-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츠리

by 아놀드양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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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사진 정리하다가

후쿠오카의 유명한 축제 마츠리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마츠리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게 딱 3년 전 오늘 이더라고요~

저는 거의 DSLR 사진으로 만 찍은걸

취급하지

핸드폰 사진으로 찍은 건 처다도

안 보는데 컴퓨터 하드에 썩힐 바에

블로그로 포스팅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사실 일본은 7,8월이 가장 여행하기

피해야 할 나라 중 하나입니다.

바로 덥고 습한 날씨 때문인데요

북해도나 일본 아오모리 지방은 좀

괜찮을지 몰라도 다른 곳은 초주검

특히나 큐슈는 더더욱,

그런데 7월 잠깐의 시간이 있어

후쿠오카에 혼자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후쿠오카 사는 친구도 보고요,

저는

우연히 목격하게 된

축제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후쿠오카 카와바타 도리

후쿠오카 카와바타도리 아케이드를

지나서 하카타 리버레인 몰 쪽으로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무언가를 기다리듯

방송국 취재진이랑 잔뜩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복장이나 분위기를 봐서

일본 축제 마츠리 분위기인걸

직감했어요.

경찰들도 많이 보이고

안전사고나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려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후쿠오카 기온야마카사 마츠리

후쿠오카에서 매년 더위를 극복하고

물리치면서 건강을 잃지 않고 단단한

마음가짐과 씩씩한 체력으로 이겨내자는

의미에 도시 곳곳 뛰어다니며 물을 뿌려주는

행사로서 매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는

후쿠오카의 가장 큰 연례행사입니다.

 

 

축제 정의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博多祇園山笠)는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매년 7월 1일에서 15일까지 개최되는 민속 축제로,

구시다신사(櫛田神社, 헤이안 시대인 757년에 세워진 신사로 후쿠오카 하카타 역 근처에 위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펼치는 제례 행사다.

1241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770년 넘게 이어진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는

후쿠오카 지역 최대 축제이자 일본의 주요무형민속문화재다.

1241년에 처음 시작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는 당시

하카타(博多, 규슈 북부 하카타 만에 접해있던 항구 도시로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1868~1912)에

인접한 후쿠오카 지역과 합병되면서 현재의 후쿠오카 시가 되었다)에

역병이 돌자 조텐지(承天寺, 1242년 하카타에 창건된 사찰)의 개조인 쇼이치(聖一)

국사가 가마를 타고 길에 물을 뿌려 병을 물리쳤다는 데서 비롯했다.

이 전설에서 국사가 탄 가마로부터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에 등장하는 커다란 가마인

야마카사(山笠, 신을 모신 장식가마)가 유래했다.

이후 전국시대(戰國時代,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중앙정부의 권위가 무너지고 전국 각지에서 지역국가가 일어나 서로 다투던 내란 시대)에

여러 차례 전쟁을 거치며 폐허로 변한 하카타는 1590년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6~98)의 명에 따라 재건되면서

‘나가레’(流)라고 하는 7개 자치조직으로 구분돼 정리됐다.

이후 각 나가레마다 야마카사를 제작해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각각의 야마카사는 일본 역사상 유명한 무사나 중국의 왕, 힌두교의 여신 등 다양한 인물을 형상화해 장식한다.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주요 행사는 높이 15미터, 무게 1톤에 달하는 커다란 야마카사를 여러 사람들이 메고 약 5킬로미터의 코스를 달리는 오이야마(追い山)로, 축제의 마지막 날인 7월 15일 새벽 4시 59분에 시작된다. 축제가 시작된 초기에는 야마카사를 메고 천천히 거리를 돌던 것이 1687년 경쟁 관계에 있던 두 마을의 청년들이 서로 지지 않으려고 가마를 짊어지고 빠르게 달린 것이 오이야마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딸아이까지 아빠 손을 꼭 잡고 참석하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아 보였어요.

 

 

후쿠오카 여름 7월 축제 기온 야마카사 마츠리는

700여 년간 이어져온 전통으로 도로 곳곳에

물을 뿌려서 역병이 돌지 않게 하는 전통 축제입니다.

 

 

인파가 어마 무시 합니다.

진짜 후쿠오카 및 그 인근 도시에서도

가장 큰 행사임이 분명하고요,

저기 보면 신발 벗겨져서

힘들어서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

울면서 따라가는 아이도 보이고요 ㅠㅠ

 

후쿠오카 여름 7월 축제 기온야마카사 마츠리

아주 어린아이들도 많이 참석했더라고요,

의미 있는 문화와 의식인가 봅니다.

축제 주요 행사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주요 행사는 신을 모신 가마를 메고 후쿠오카의 거리를 달리는 오이야마(追い山)다. 이를 위해 각 나가레마다 준비한 가마에 7월 7일 이전에 ‘신’을 앉혀 가마를 신격화하고, 7월 9일부터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 신사에 참배하며 축제 기간 동안의 안전을 기원한다. 그리고 7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마를 메고 이동한다. 비로소 가마가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이후 각 나가레의 야마카사들이 오전이나 오후에 자기 지역을 돌기도 하고, 예정된 행진에 앞서 연습으로 거리를 달리기도 하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는 7월 15일 오전에 이르러 절정에 이른다.

 

장소를 옮겨서

하카타 리버레인 몰

빌딩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하카타 리버레인 몰에는

호빵맨 뮤지엄이 있습니다.

5세까지 아이들에겐 참으로

재미난 곳인데 추후 포스팅해볼게요.

 

사진에서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후쿠오카 기온 야마카사마츠리 참석자들은

남자들뿐입니다.

남자들만 참석하는 전통 축제라 하는데요,

요즘 같았으면 남녀 차별 아니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여성분들이나 저나 막상 현지 더위에

가보시면 참석 안 하고 구경만 하시는 게

여러모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ㅡㅡ;

 

전체적으로 온 도시가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15일간 지속하니 뭐랄까 도시가

굉장히 활력있는것 같아 보였어요.

하루 잠깐 구경 했지만 볼거리도 굉장하고

중간중간 계속 물을 퍼붓는 장면에서

굉장히 시원함을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여름에 이런축제 좋은것 같아요

한국도 축제같은거 역동적인

이런거 한번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너무 삭막합니다 ㅠㅠ

기회가 된다면

후쿠오카 축제

후쿠오카 하카타 기온야마카사마츠리

또 한번 구경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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