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gle-site-verification=6L1P5pXnxoSwmA6cuyeNjEzxXMlKN0X9GqzX0W2vOos 대구 황금동 도심 속 공원 무학산공원:: 수성구 황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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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황금동 도심 속 공원 무학산공원:: 수성구 황트럴 파크

by Arnolog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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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이런 기사를 아주 우연히 얼핏

본듯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총 1조 5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수성구의 도로 건설, 하천시설, 공원 조성 등의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황금동 산 106번지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일대를 훼손지 복구를 위해 대규모 공원(무학산공원) 및 도서관 조성(무학 숲 도서관)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무학산 공원은 황금동 롯데캐슬 5단지와 지산동 능인 고교 사이에 위치한 무학산 일대 총 108,874m2 면적에 조경시설, 휴양 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원 시설에는 '무학 숲 도서관'이라 명명된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이서 무학산 공원이 황금동 지산동 주민들의 휴양시설 및 문화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또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롯데캐슬 1~5단지가 있음에도 유동인구 유발요소가 없어서 죽은 상권으로 불렸던 청수로40길-무학로37길의 상권도 크게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변화를 예상하고 발빠르게 재작년부터 카페가 들어들어오기 시작하여 벌써 서너 곳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식당도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변화는 공사가 완료되는 올여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하자면 거대 세대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상권이 죽기도 하였고

인근의 천혜의 개발제한구역의

녹지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을 위한 멋진

조경시설, 휴양 시설의 공원과 숲 도서관을 만든다는 내용.

어느 날 좋은 주말 딸이랑 단둘이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5단지 놀이터를

(여기 살지도 않지만) 우연히 놀러 갔다가,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뒤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 같은 게 있어

딸이랑 더 신나는 모험을 떠나기 위해

도전해 봤어요.

제대로 된 등반은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잘 올라오던 딸

동네 뒷산이지만 어느 정도 경사가 있었음.

도토리 획득!

산을 좀 올라가다가 길을 헤맬 것 같아서

산을 내려왔는데, 내려올 때는 다른 길을

택했음.

그리고 아직 뭔가 어수선한 운동기구들이 잔뜩 있고

처음 보는 장소 발견!

으잉? 뭐지?

아주 큰 소나무와 나무들

핑크 뮬리도 보이고 저기는

동물농장 만화영화에나 나올법한

동물들이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그런

무대와 벤치가 있음.

만화에 동물들이 회의를 하거나

무대에서 연극을 한다든지

뭔가 동화스럽다.

이름도 몰랐던 수성구 황금동 공원

무학산공원.

내가 사진을 멋지게 찍은 것도 있지만

주위 나무들과 어우러져서,

벤치도 그렇고 돌로 만든 것이 엄청 센스 있게

잘 꾸밈. 공무원들의 감각이 아닌 것 같은데..

딸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당장 신발과 양말을 벗고

모자까지 벗어던지며

벤치에도 앉아보고

무대를 보더니 흥분하며

무대 위에서 춤을 춘다

해맑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 보였다^^

희한한 춤을 추는

따님... ㅎㅎㅎ 사람 아무도 없다고

신나게 추네

앞에는 이렇게 산책할 수 있도록

바닥에 예쁘게 데크도 깔아 놓고,

사람들 산책이나 애완견 산책시키기

참 좋은 곳 같다.

핑크 뮬리 새끼들이 있길래

아직은 뭔가 갖심은 느낌.

그래도 황금동 공원에 핑크 뮬리가 어디냐며

딸과 함께 인증샷 찍고.

하늘 파랗고 조각구름 떠다니고

나무와 정말 공기가 좋았어요.

어라 옆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네?

모험심 강한 우리 부녀 내려가 보기로 함.

와... 진짜 수성구 황금동 도심 속에

고층 아파트들이 보이는

이런 넓은 잔디가 있다는 게 믿기 시나요?

정말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는

뉴욕 센트럴 파크 by Arnold.

뉴욕 센트럴 파크와 비교해도 절대 손색이없는 ㅋ

황금동의 황트럴 파크라고 내가 짓도록 하겠다.

우연히도 이날 축구공을 가져갔었는데

정말 원 없이 넓은 잔디밭에서 공도 차고

뛰어 놓은 것 같다.

요상한 표정 지으시며

기를 모으고 ...

넓은 잔디

푸르른 나무와 숲

파란 하늘

끝내주는 수성구 황금동/지산동

무학산공원

사실 정식명칭을 아직까지 잘 모르겠음 .

공원에서 열심히 놀았으니

물 한모금 마시고~~

수성구 황금동/지산동 도심 속

이런 숲의 힐링공간이 있었다니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장소이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더 쾌적한 것 같다.

나만 알아야지 ㅎㅎㅎ

나중에 밤에도 한 번 더 와 봤는데 정말 환상~~^^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대구 황금동 오시면

한 번쯤은 가보세요~ ㅎㅎ

구석이라 잘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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